노후 준비를 끝내고 하는 투자공부

얼마 전 친정 가서 김장 해오면서 우리집엔 이미 다 떨어진 남은 작년 김장을 받아왔습니다. ㅎㅎㅎ

귀한 김치죠.
요즘 찌개끓이면 정말 맛있다니까요.

어제 오겹살 수육용 한 덩어리 사다가 김치 썰어넣고 푹 끓였습니다.

김치냉장고 정리도 할 겸 한번 해보세요.

보쌈해서 새김치랑 먹는 것도 맛있지만 또 어차피 자리 비워줘야 할 묵은지 있으시면 맛난 찌개 요즘 딱입니다.

전 묵은지 먹기 좋게 썰어서 바닥에 반 깔고 삼겹살 통으로 넣고 남은 김치 반을 위에 얹고 김치국물이랑 물 섞어서 적당히 부어주고 다진 마늘 좀 추가하고 다진 생강 혹은 생강가루 좀 넣어주면 풍미가 좋습니다.

그리고 위에 두부 썰어올리고 푹 끓여주면 국물이 자박한 찜같은 찌개가 완성이랍니다.


맛있는 밥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냉장실은 어느 정도 파악했다고 생각했는 데 냉동실은 아직 멀었네요.

오늘 김밥싸려고 김밥김 꺼내는 데 그 아래에 새우가 있지 뭐에요.

제가 산게 아니라 엄마가 갖다 주신거라 기억에서 잊혀진 상태였던거 같아요.

보자마자 이거 버터에 볶아먹으면 정말 맛있겠다 싶더라구요.
당장 내일이라도 해먹어야 겠습니다. ^^

아이들이 집에서 세끼를 다 해결하는 주말이 나의 다이어트에는 나름의 역경이라고 생각했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을 위해 이것저것 만들다 보면 나도 하나씩 집어먹게 될테니 말입니다.

하지만 월요일인 오늘....
나는 혼자서도 많이 먹고 있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이런......

예전엔 이렇지 않았는 데 나이가 드니 왜 간식이 당기는 것인지... ㅠㅠ


먹는 시간을 좀 정해두고 계속 뭔가를 먹고 있는 것을 자제해봐야겠습니다.

내가 이러고 있을 줄이야....ㅎㅎㅎㅎㅎ

오래걸렸지만 그래도 하나씩 나쁜 습관을 알아가는 것 같아요.

이제 또 오래 걸리더라도 바꿔봐야겠죠. ^^

정리를 정기적으로 하지 않으면 다시 쌓이는 것은 순간이네요. ㅠㅠ

다시는 읽지 않을 애들 어려서 읽던 책이며 구석구석 뭐가 들어있는 지 서랍들도 다 뒤져봐야겠습니다.


좋은 책들은 당근에 거래도 해야겠어요.

하나씩 하나씩 해보니 그래도 안하는 것보단 열배는 낫더라구요. ㅎㅎㅎㅎㅎ

또 지치지 말고 정리 해봐야겠습니다.
ㅎㅎㅎ

동네 언니들과 근처 절에 방문했는 데 사진을 찍었더니 하늘이 저렇게 예쁘게 파랗게 찍혔네요.

처마도 너무 예쁘죠?


며칠 춥더니 오늘 낮에는 볕이 좋아서 그런지 춥지도 않더라구요.

더 추워지기 전에 계절을 만끽하세요~~~~
  

예전에 한 차례 키토식과 간헐적단식을 했었는 데요.
나름 효과가 있더라구요

그 뒤로 속으로는 언제든 살을 뺄수 있다는 생각이 든것인지 점점 아무거나 더 먹고 몸무게가 다시 늘기 시작해서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 다시 시작합니다.


어제는 삼겹살꽈리고추 볶음 해먹었습니다.

저탄식사에 대해 책을 찾아봤더니 조리법보다는 왜 좋은지에 대한 내용이 많아서 조리법과 다양한 음식목록이 나온 책으로 골랐더니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고 좋네요.

뭘 해먹어야 할지 잘 모를 때 음식목록이 있으니 음식재료나 조리법을 생각해내기 좋더라구요.  

오늘은 두부로 만든 마파두부 해서 먹었네요.

또 얼마나 해야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다시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