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람들은 보통 어떤 방식의 소득을 선호할까요?

노동소득과 자본소득... 

 

당연히 자본소득을 좋아하지... 하시겠지만, 현실에서는 노동소득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현금이 충분히 많아서 은행에 넣어두고 이자만으로도 펑펑 쓰고 살면 자본소득이고 최고라고 하시겠지만, 그렇게 까지 현금이 많기는 실제로는 쉽지 않기에 꿈으로만 간직하곤 하나보네요. 

 

그리고 사람들이 요즘 가장 선망한다는 의사만 봐도 의사는 자본소득을 올리는 직업이 아닙니다. 

노동소득을 좀 값비싸게 올린 직업인거죠.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유투버나 연예인도 마찬가지죠. 

자본소득이 아닌 노동소득입니다. 단지 단가가 아주 높은 사람이 몇몇 있어서 선망의 대상이 되었다고 할 수 있죠. 

 

아이들도 좋아한다는 건물주는 자본소득이라고 할 수 있지만, 서장훈씨처럼 다른 곳에서 돈을 벌어서 투자한 경우가 아니라 처음 소액일 때부터 부동산에 투자해서 불려나간 경우라면, 투자 초반엔 물론 자본소득일 수 있지만, 꽤나 많은 노동시간 또한 투입됩니다.  허름한 빌라에서는 자꾸만 수리해달라고 연락이 오고, 세입자가 이사나가고 나면 청소비가 아까워 직접 청소해본 경험쯤은 초기 투자자라면 한두번 했을 만한 일입니다. 

저도 역시 경험해본 터이구요. 

 

하지만, 이런 빌라, 혹은 아파트 등이 늘어나서 수입이 늘고, 청소해야할 집이 많아지면 당연히 돈을 주고 외부에서 노동을 구입하게 됩니다. 비로소 온전히 자본소득으로 전환되는 것이죠. 

 

 

노동소득은 내가 몸값을 올리고, 내가 일하는 만큼 번다고 생각해서인지 매우 안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자본소득에 대해서는 많이 해보지 않아서인지 굉장히 많은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지레 포기하는 경향도 있는 듯합니다. 

 

초기에 100만원으로 시작해서 한달에 5만원이라는 돈을 벌었다면, 월 5%라는 엄청난 수익임에도 불구하고 달랑 5만원 벌어서 어떻게 먹고 살아~ 라는 생각으로 시도하지 않는 경우도 많죠. 

 

하지만, 노동소득과 자본소득의 가장 큰 차이점은 나의 노동이 들어가냐 나의 자본이 들어가냐의 차이라서 결국 나이가 들고 노동시간을 계속 투입하는 것이 힘들어 지거나, 이제 은퇴를 하고 싶어질 경우 많이 달라집니다. 

 

 

인생 초반에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으로 일하면서 자본을 모으고 그 자본으로 중년이후의 삶을 지탱하는 삶이 경제적으로는 가장 안정적인 삶이 아닐까 합니다. 

 

아직 큰 돈이 없어서 아직 은퇴할 시기가 아니어도 투자공부를 하고 투자를 조금씩 시작해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전 지금 40대 후반이고, 노후준비도 되었지만, 이제부터 새로 투자공부를 시작하려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눈덩이를 굴려 큰 눈덩이가 저절로 굴러가는 그날이 오기를 희망합니다. ^^

 

오늘도 한발한발, 책을 읽고, 기록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cent posts